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14일 '사랑나누기 마라톤'] 라틴아메리카 장애인협·비전 시각장애인 센터 동참

한인 커뮤니티 최대 마라톤 자선행사인 '제 3회 LA 사랑나누기 5K/10K 마라톤'이 장애인들의 교류의 장이 되고 있다. 라틴아메리카 장애인협회(UDLA)와 비전 시각장애인 센터는 올해도 변함없이 사랑나누기 마라톤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지난 2011년 이후 3년 연속 참가다. 이 두 단체는 중앙일보 산하 비영리재단 해피빌리지가 주최하는 이 행사가 다른 커뮤니티 구성원들과 공감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루벤 헤르난데즈 회장은 "올해 휠체어를 타고 참가하는 이들과 한인 고등학생 자원봉사자들 합해 100여 명 참가할 예정이다. 매년 UDLA와 함께 사랑 나누기 마라톤에 참여하는 참가자들이 늘고 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한인 커뮤니티와 라틴 커뮤니티 장애인들이 교류하고 공감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비전 시각장애인 센터도 마찬가지다. 올해는 자원봉사자까지 합해 50~60명이 참가할 전망이다. 특히, 센터 측은 센터에서 운영중인 재활 교실 '비전 하모닉스' 회원들이 이날 행사 때 함께 걸으면서 하모니카 공연도 준비한다. 추영수 목사는 "의미가 너무 좋아 매년 참가하고 있는 행사다. 특히 한인 및 주류 사회에 시각 장애인들에 대해 더 많이 알릴 수 있다는 점에서 좋다"며 "이번 마라톤 행사를 통해 모인 기금은 센터 장애인들의 복지를 위해 쓰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해피빌리지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오는 14일 오전 8시, 윌셔와 웨스턴 인근 윌턴극장 앞에서 시작하며 맥아더 파크를 돌아 다시 윌턴극장으로 오면 된다. 참가비는 1인당 20달러며 수익금은 모두 불우이웃을 돕는데 쓰일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완주 기념 메달을 받는 것은 물론 대한항공 왕복 항공권 2장 등 다채로운 경품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문의: (213) 368-2607 유현지 기자

2013-09-03

[14일 '사랑나누기 마라톤']렛츠무브…"비만 막자" 학생·학부모·교직원 함께 뛴다

이번에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들이 하나 돼 뛴다. LA 지역 3가 초등학교(교장 수지 오)와 코헹가 초등학교(교장 헬렌 유), 라이즈 고향 중학교(교장 엘리자 김), 김영옥 아카데미(교장 에드워드 콜라시온), 남가주 한국학원 윌셔 한국학교(교장 양연숙), 그리고 어린이 관련 단체인 글로벌 어린이 재단 LA지부(회장 김선숙)이 '제 3회 LA 사랑나누기 5K/10K 마라톤'에 참가한다고 29일 밝혔다. 자라나는 꿈나무들이 꿀맛같은 주말 잠을 포기하고 신체 단련을 위해 한인타운으로 나와 함께 뛰는 것이다. 학부모와 교직원들도 한껏 신이 나 학생들과 함께 거리로 나설 예정이다. 특히, 이번 마라톤 대회는 영부인 미셸 오바마 주도 아동비만 방지 프로그램인 '렛츠무브' 캠페인의 일환인 만큼 학생들의 참여는 더욱 의미가 크다. 학생들에게 불우이웃을 돕는 나눔 정신을 고취시키는 것은 물론 건강의 중요성을 일깨워줄 수 있기 때문이다. 3가 초등학교 수지 오 교장은 "지난 1970년대에 비해 비만 학생이 3배나 늘었고 컴퓨터나 비디오 게임, TV 시청에 많은 시간을 쏟는다"며 "아이들에게 이러한 행사를 통해 운동의 중요성을 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코헹가 초등학교 헬렌 유 교장도 "비만 문제가 심각하다. 학교 측에서 아이들의 건강 유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대회가 아이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어린이들을 전문적으로 돕는 자선단체인 글로벌 어린이 재단 김선숙 LA지부 회장 역시 "3년 연속 참가인데 올해도 변함없이 커뮤니티와 온정을 함께 나누겠다"며 "또, 올해는 '렛츠무브' 캠페인과 함께 해 더욱 기대된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중앙일보 산하 비영리단체 해피빌리지 주최로 열리는 이번 마라톤 대회는 오는 9월 14일 오전 8시 윌셔와 웨스턴 인근 윌턴 극장 앞에서 시작된다. 1인당 참가비는 20달러이며 수익금은 불우이웃을 돕는데 쓰일 예정이다. 참가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다채로운 경품이 주어진다. ▶문의: (213) 368-2607·2630 박상우 기자

2013-09-02

내달 14일 '사랑나누기 마라톤'…봉사 종교단체

소중한 사람들 거리의 교회 밀알 선교단 굿 사마리탄 홈 어린이회관·선교회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의미있는 일에 앞장서온 여러 한인 단체들이 '제 3회 LA 사랑나누기 5K/10K 마라톤'을 위해 함께 뭉친다. 소중한 사람들(주영범 장로), 거리의 교회(전예인 목사), 밀알 선교단(이종희 목사), 굿 사마리탄 홈(마리아 유 선교사), 한인 어린이 회관·한인 어린이 선교회(테레사 엄 목사)는 오는 9월 14일 중앙일보 산하 비영리단체 해피빌리지 주최로 열리는 사랑나누기 마라톤에 참가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들 5개 단체에서만 3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밀알 선교단의 경우 장애인들과 자원봉사자 120여명이 어우러져 완주의 기쁨을 만끽할 계획이다. 홈리스 사역 및 저소득층을 돕는데 앞장서고 있는 소중한 사람들도 10개가 넘는 교회의 후원을 받아 이번 마라톤에 100여명이 출전한다. 20년 넘게 노숙자 사역에 앞장서고 있는 전예인 목사의 거리의 교회도 평소 이 교회를 돕는 중고생 자원봉사자 20여명이 직접 마라톤에 참가하거나 자원봉사자로 나선다. 정신질환자들을 돕는 굿사마리탄 홈 역시 이번 마라톤 대회에 참석해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것은 물론 정신질환의 심각성도 알릴 계획이다. 또, 한인 어린이 회관·한인 어린이 선교회도 한인 어린이들의 건강을 위해 이번 대회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밀알선교단 전임단장인 이종희 목사는 "장애인들과 봉사자들이 하나 되어 뛰는건데 얼마나 좋은 행사냐"라며 "이들이 함께 완주해 하나되는 기쁨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인 어린이 회관·한인 어린이 선교회 테레사 엄 목사는 "어린이들이 마라톤을 뛰면서 건강해지고 정신적으로도 단련이 될 것이다. 열심히 뛰겠다"고 출사표를 밝혔으며 굿사마리탄 홈 마리아 유 선교사도 "정신질환 프로그램을 듣는 수강생들과 함께 뛰어보려 한다. 특히, 이번 행사를 통해 정신질환의 위험성을 알리는 소중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지난 2011년 처음 시작된 이 마라톤 대회는 뛰면서 건강도 챙기고 불우이웃도 돕는 한인 커뮤니티 최대 자선 행사로 올해는 내달 14일 오전 8시 윌셔와 웨스턴 인근 윌턴극장 앞에서 시작해 맥아더 파크를 돌아 다시 윌턴극장으로 돌아오는 코스다. 참가비는 1인 20달러이며 비영리단체와 불우이웃을 돕는데 쓰인다. ▶문의: (213) 368-2630 / (213) 368-2607 박상우 기자

2013-08-29

내달 14일 '사랑나누기 마라톤'…화랑 리오클럽. 갈보리 믿음교회 '달리는 온정'

오는 9월14일 LA 한인타운에서 열리는 '제 3회 LA 사랑나누기 5K/10K 마라톤'에 한인 단체 및 교회의 참가가 줄을 잇고 있다. 남가주 지역 9개 마라톤 동호회, LA 다운타운 자바시장 한인 의류업소, 대한항공, 방주교회 등 뿐만 아니라 갈보리 믿음교회와 청소년 봉사단체 '화랑 리오클럽'도 함께 뛰며 온정을 나눈다. 화랑 라이온스 클럽(회장 세라 박) 산하 청소년 단체인 화랑 리오클럽은 지난 2007년 설립돼 그간 나무심기, 시각장애인 및 홈리스 돕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청소년들에게 리더십과 더불어 사는 정신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왔다. 화랑 리오클럽 소속 중고생들은 페이스북,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이번 마라톤 행사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세라 박 회장은 "커뮤니티 행사 참여를 통해 아이들에게 리더십 경험 제공은 물론 한인사회와 친밀감을 쌓게 해줄 수 있다"며 "지난해에는 행사 진행만 도왔는데 올해는 아이들이 직접 마라톤도 뛰고 자원봉사 활동도 한다"고 설명했다. 갈보리 믿음교회도 뜻깊은 커뮤니티 행사에 빠질 수 없다. 강진웅 목사는 "뛰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은데 뛰기 힘드신 노인 분들이 뛰고는 싶지만 참가비가 부담스러운 아이들을 위해 20달러를 내주는 훈훈한 광경을 연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앙일보 산하 비영리 단체 해피빌리지 주최로 열리는 이번 마라톤은 내달 14일 오전 8시 윌셔와 웨스턴 인근 윌턴극장 앞에서 출발한다. ▶참가문의: (213) 368-2607 글·사진=박상우 기자

2013-08-28

내달 14일 '사랑나누기 마라톤' 한인사회 참여 열기 '대한항공'

다음달 14일 열리는 '제3회 사랑 나누기 5K/10K 마라톤'에 대한 한인사회의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LA지역 9개 마라톤 동호회와 LA 다운타운 자바시장 한인 의류업소, 대학 동문회 등에서 참가 의사를 밝힌 데 이어 대한항공도 이번 행사에 동참한다. 대한항공은 지난 2011년 첫 행사 때부터 3년 연속 참가한다. 대한항공 손영준 대리는 "의미 있는 행사에 참여할 수 있게 돼 오히려 감사할 일"이라며 "직원 들이 이 마라톤 행사의 의미에 대해 이미 잘 알고 있다. 관심이 많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지난해에는 50여 명이 참가했다. 올해도 그 수준은 될 것으로 보인다. 전체 200여 명 직원 가운데 25%로 높은 참여율"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대한항공은 이번 마라톤 행사 참여가 직원들간 팀워크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말 아침 한인타운을 함께 뛰며 단합의 장을 마련하는 것이다. 손 대리는 "뛰면서 건강도 챙기고 불우이웃도 돕고 또, 직원들끼리 단합의 기회도 갖고 일석삼조"라며 "동료 직원 외에 다른 한인 분들을 만날 생각을 하니 더욱 설렌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대한항공은 이번 행사 참가자들을 위한 경품으로 서울 왕복항공권 2장을 내놓았다. 지난 2년간 항공권 경품은 한 장이었으나 올해는 한 장 더 늘렸다. 한인 커뮤니티를 대표하는 자선 마라톤 행사인 만큼 한 장으로는 아쉬움이 있었기 때문이다. 중앙일보 산하 비영리단체 해피빌리지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당일 오전 8시 윌셔와 웨스턴 인근 윌턴 극장 앞에서 시작한다. 마라톤코스는 윌셔선상 맥아더파크를 돌아 다시 윌턴 극장으로 돌아오게 된다. 참가비는 1인당 20달러며 이 참가비는 비영리 단체와 불우이웃을 돕는데 사용된다. ▶참가 문의: (213) 368-2607, 2630 박상우 기자

2013-08-22

내달 14일 '사랑나누기 마라톤'…넘치는 볼거리

LA 한인타운을 뛰면서 건강도 챙기고 불우이웃도 돕는 '제 3회 사랑 나누기 마라톤 5K/10K'에는 타 커뮤니티의 유명인들도 적극 참여한다. 또 다양한 이벤트들도 준비돼 마라톤 행사를 넘어 종합 이벤트로 치러진다. 우선, 영부인 미셸 오바마가 주도하는 아동비만 방지 프로그램 '렛츠 무브(http://letsmoveca.org/)'에서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어린이들을 위해 키즈존을 설치한다. 이 키즈존에서 어린이들은 체조, 요가, 춤 등을 통해 몸 풀기 운동을 하게 된다. 또, 렛츠 무브 측은 아이들에게 건강한 식습관과 규칙적인 운동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교육을 실시하는 것은 물론 몸에 좋은 음식들을 직접 추천해 건강한 식단을 짜는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여기에 기프트 카드 등 특별 선물도 추첨을 통해 선사한다. 뿐만 아니라, 주류사회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가수와 미인대회 출신 미녀들도 이 행사에 참석해 흥을 돋굴 예정이다. R&B 혼성그룹인 '대니 라이트 앤 더 미스터스'는 개막공연을 펼치며 캄보디아계 레이싱걸이자 할리우드 스타 스눕 독과 50센트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유명세를 얻은 시레이 콩은 행사 현장에서 자신의 이름을 내건 티셔츠 판매는 물론 즉흥 패션쇼를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콩은 캄보디아 커뮤니티에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함께 마라톤을 뛰게 된다. 2012 미스 LA카운티인 모네 바네리스와 2013 미스 LA 라티나인 아드리아나 미셸은 미국 국가를 직접 열창할 예정이다. 평소부터 한국에 관심이 많았던 한시레이 콩은 "캄보디아 커뮤니티만 따로해서 행사를 주최하려 했는데 한인 커뮤니티에 이같은 좋은 행사가 있어 동참하게 됐다"며 "이번 행사에 저를 비롯한 캄보디아 커뮤니티도 적극적으로 참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오는 14일 오전 8시 시작되며 출발점은 윌셔와 웨스턴 인근 윌턴 극장 앞이다. 참가비는 개인당 20달러이며 이는 비영리 단체 후원 및 불우이웃돕기에 사용될 예정이다. 달리기를 통해 건강도 챙기고 이웃도 돕는 일석이조의 자선 마라톤 행사다. 대한한공 서울 왕복항공권 등 참가자들을 위한 다채로운 경품도 푸짐하다. ▶참가 문의: (213) 368-2607, (213) 368-2630, www.loveshare5k.co.nr 박상우 기자

2013-08-19

내달 14일 '사랑나누기 5K 마라톤' 함께해요…한인 마라톤 클럽

한인 커뮤니티에서 열리는 유일한 자선 마라톤 행사인 '제 3회 LA 사랑나누기 5K/10K 마라톤'에 남가주 한인 마라톤 동호회가 총출동한다. 동달모, LA 러너스 클럽, 이지 러너스 클럽, 사우스베이 러닝팀, DRC, KMC, 런 투 헤븐, 인랜드 엠파이어, KART 등 9개 마라톤 클럽 관계자들은 성공적인 LA 사랑나누기 마라톤 행사 진행을 위해 의기투합했다. 오는 9월14일 오전 8시에 열리는 이번 대회에 이들 9개 마라톤 클럽에서만 4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지난해보다 참가 동호회도 2개나 늘었고 참가 인원 역시 100명 이상 늘 것으로 기대된다. 한 행사를 위해 마라톤 동호회가 모두 뭉치는 것은 극히 드문 일이다. 지난해 제 2회 대회 때도 이들은 함께 뭉쳐 성공적인 마라톤 행사 개최에 이바지했었다. 약 60명의 회원이 참석할 동달모의 김윤택 팀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대회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올해는 10km 코스도 신설됐다. 한인 커뮤니티에 이러한 행사가 있다는 것은 참으로 반가운 일"이라며 "마라톤 동호회끼리 굉장히 친하다. 이 행사도 함께 돕기로 서로 의견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LA 러너스 클럽 서상호 코치 역시 "질병 없이 건강하게 사는 것이 중요하다. 함께 뛰면서 건강도 유지하고 스트레스도 푸는 등 우리 모두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며 "만나는 사람한테 마다 이번 행사를 적극 홍보하고 있다. 동호회 분들뿐만 아니라 일반 한인분들도 많이 참석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대회의 출발점은 윌셔와 웨스턴 인근 윌턴 극장 앞이며 맥아더 파크를 돌아 다시 돌아오면 된다. 참가비는 개인당 20달러이며 이는 비영리 단체 후원 및 불우이웃돕기에 사용될 예정이다. 달리기를 통해 건강도 챙기고 이웃도 돕는 일석이조의 자선 마라톤 행사인 셈이다. 대한한공 서울 왕복항공권 등 참가자들을 위한 다채로운 경품도 푸짐하다. ▶참가 문의: (213) 368-2607, (213) 368-2630, www.loveshare5k.co.nr 박상우 기자

2013-08-15

내달 14일 '사랑나누기 5K 마라톤' 함께해요…네이키드 지브라·방주교회

의류업체 '네이키드 지브라' 샘플의류 500여벌 기증 교회서 '착한 가격'에 팔아 참가비 1000달러 모아 "좋은 일에 동참할 수 있어 뿌듯합니다." LA다운타운 자바시장의 여성 의류업체 '네이키드 지브라'는 내달 14일 열리는 '제 3회 LA 사랑나누기 5K/10K 마라톤'에 색다른 방법으로 함께 한다. 자사의 샘플 의류 판매 수익금으로 참가비를 후원하는 것. 네이키드 지브라는 방주교회의 김영규 목사에게 샘플 의류 500여 벌을 기증했고, 김 목사는 이를 '착한 가격'에 판매해 1000달러를 확보했다. 이 돈은 마라톤 행사에 참여하고 싶지만 20달러의 참가비가 부담스러운 이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제이콥 전 사장은 "샘플 의류는 의류 분야를 공부하는 학생들을 위해 FIDM에 기증해 왔는데 김 목사님이 무료급식 행사 등 봉사활동을 많이 한다는 얘기를 듣고 기증하게 됐다"며 "커뮤니티를 위한 좋은 일에 쓰이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전 사장은 "불경기로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더 힘든 불우이웃을 위해 무엇인가 할 수 있다는 것에 보람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중앙일보 산하 비영리단체 해피빌리지가 밝은미래재단(이사장 홍명기)이 함께 하는 '사랑나누기 마라톤'은 비영리단체 지원과 불우이웃 돕기가 목적이다. 참석자들이 내는 20달러의 참가비는 본인이 지정하는 단체에 보내진다. 지난해 '제 2회 LA 사랑나누기 마라톤'때도 수익금 2만 780달러가 27개 비영리 단체에 일괄 지급된 바 있다. 올해 대회는 오는 9월 14일 오전 8시 윌셔와 웨스턴 코너 윌튼 극장 앞에서 출발해 직선거리로 맥아더 파크까지 갔다 다시 윌셔와 웨스턴 코너로 돌아오는 왕복 코스다. 완주자 전원에게는 기념 메달을 증정하고 공식 기록도 측정해 준다. 또 참석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대한한공이 제공하는 서울 왕복 항공권 등 다양한 선물도 제공된다. ▶참가 문의: (213) 368-2607, (213) 368-2630 / www.loveshare5k.co.nr 박상우 기자

2013-08-12

내달 14일 사랑나누기 5K 마라톤…대회 운영위원장 맡은 이강열 이지러너스 클럽 회장

내달 14일 LA한인타운에서 '사랑나누기 5K 마라톤' 행사가 열린다. 올해로 벌써 3회째다. 한인 커뮤니티 유일의 마라톤 행사이자 최대 마라톤 이벤트로 자리 잡았다. 남녀노소, 한인, 타인종 가릴 것 없이 모두가 하나 되는 가을 축제로 거듭나고 있다. 남가주 지역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는 10여 개 마라톤 클럽들도 이 행사를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한인 커뮤니티도 마라톤 연례 축제를 개최할 수 있다는 것에 자부심을 갖고 내 일처럼 돕고 있는 것. 아래는 중앙일보 산하 비영리단체 해피빌리지 주관으로 열릴 마라톤 대회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지러너스 마라톤 클럽(EZ Runners) 이강열 회장과의 일문일답. ▶올해도 마라톤 대회에 힘을 보태게 됐다. "큰 프로젝트다. 대회 운영을 직접 돕는다. 지난 경험을 토대로 올해도 잘 해보겠다." ▶다른 마라톤 클럽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데. "올해 10여개 마라톤 클럽에서 400여 명이 참여할 것이다. 대회 운영뿐만 아니라 처음 뛰는 참가자들에게 마라톤의 진수를 보여줄 것이다. 지난해에도 참가자 가운데 3분의1은 장애를 안고 있는 이들이었다. 이들에게 마라톤 클럽 회원들이 코치 역할을 했다. 참 보람있는 일이다. 각 마라톤 클럽은 조직력, 열정, 경험이 풍부하기 때문에 성공적인 대회 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구체적으로 어떤 것을 준비하고 있나. "마라톤을 넘어선 축제로 만들겠다. 출발 전에 함께 모여 분위기를 끌어올릴 것이다. 지난해에는 싸이의 강남스타일로 흥을 돋웠다. 레이스 도중 각종 배너와 성조기를 걸어놓을 것이다. 또, 시원한 물과 얼음 과자도 준비돼 있다. 코스 곳곳에 페이스 메이커들이 배치돼 있어 참가자들의 완주를 돕는다. 상장, 상품 등 각종 기념품도 준비된다." ▶마라톤을 두려워하는 한인도 많다. "마라톤은 긍정적인 요소가 많다. 우선, 정신적 한계를 극복한 뒤 성취감을 느낄 수 있다. 육체적 건강도 유지할 수 있다. 또, 다른 사람들과 함께 레이스를 펼치며 밀어주고 끌어주면서 '하나'라는 공동체 의식을 느끼게 해 준다. 마지막으로 팀워크다. 주최 측과 마라톤 클럽, 그리고 참가자들이 힘을 합쳐 이런 커뮤니티 행사를 함께 진행하는 것이다." ▶한인들의 참여 독려를 위해 한마디 한다면. "하나가 되는 경험을 해보자. 땀흘리며 완주하는 성취감을 맛보자. 마라톤 클럽 회원들도 참가자들의 가슴 속 열정을 끌어내 전원이 완주할 수 있도록 큰 힘이 되겠다." ☞사랑나누기 5K 마라톤은 중앙일보 산하 비영리단체 해피빌리지 주관으로 오는 9월 14일 오전 8시에 열린다. 출발점은 LA 한인타운 윌셔 선상 웨스턴 코너이며 파크뷰까지 갔다가 다시 웨스턴 코너로 돌아오면 된다. 마라톤 참가비는 1인당 20달러이며 신청은 웹사이트(loveshare5k.co.nr)에서 할 수 있다. ▶문의: (213) 368-2607, 368-2630 박상우 기자

2013-08-07

내달 14일 해피빌리지 주관 '5K 마라톤'

"사랑나누기 마라톤, 올해는 타인종도 하나가 돼 뜁니다." 중앙일보 산하 비영리단체 해피빌리지 주관으로 오는 9월 14일 열리는 '제 3회 사랑나누기 5K 마라톤'에 타인종 참여가 예년에 비해 높아질 전망이다. 지난해 행사에서 미국 국가를 불렀던 미스 LA카운티 모네 바네리스(25)씨는 자신이 운영하고 있는 비영리단체 모네케어스 기금 마련을 위해 올해 마라톤에 직접 참여한다. 바네리스는 "모네케어스를 통해 인종에 상관없이 12~18세 여학생들에게 정신적, 육체적으로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며 "아이들에게 건강한 삶을 살아가는 좋은 본보기가 되기 위해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미셸 오바마 영부인이 주도하는 어린이 비만퇴치 운동(Fighting Childhood Obesity)인 '레츠무브(Let's Move)'의 캘리포니아 지역 캠페인을 맡고 있는 흑인 커뮤니티 최대 단체 페임(FAME)은 이번 행사의 공식 파트너. 마라톤에 직접 참가할 뿐만 아니라 결승점에 키즈 존(Kid's Zone)을 설치해 건강한 식생활과 운동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이벤트도 연다. 특히 어린이 비만 퇴치를 장려하기 위해 10살 이하의 어린이는 마라톤에 무료로 참가할 수 있도록 했다. 한인 교회들의 참여도 줄을 잇고 있다. 방주교회의 김영규 목사는 "LA다운타운 자바 업주들이 타인종 직원들의 참가비를 지원하는 등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대회에는 300명 가량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주님의영광교회 신승훈 목사는 "지난해 자폐아 어린이 아이작을 돕기 위해 성도 100여 명이 참가해 2000달러 기금을 모았다"며 "9월에 정식 발족할 영광장학재단팀을 운영, 2세 및 지역사회 청소년 장학기금 마련을 위해 전 교회가 한 몸이 돼 뛰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마라톤은 9월 14일 오전 8시부터 시작되며 코스는 LA한인타운 윌셔 선상 웨스턴 코너에서 출발해 파크뷰까지 갔다가 다시 웨스턴 코너로 돌아오면 된다. 마라톤 참가비는 1인당 20달러이며 신청은 웹사이트(loveshare5k.co.nr)에서 할 수 있다. ▶문의: (213)368-2607, 368-2630 이수정 기자

2013-08-01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